오늘(17일)은 드디어 <그레타 툰베리>가 개봉하는 날!

상업영화로 개봉한 만큼 많은 사람이 봤으면 좋겠어요. 규독자님들은 보셨나요? 보신 분들도 안 보신 분들도 기후위기나 결석시위, 그레타 툰베리에 대해서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 같아요. 일단 이 뉴스레터도 규우니까 말이죠.

개봉을 안 했는데 어떻게 봤냐고요? 일반 시사회가 15, 16일날 진행됐거든요. 시사회 오신 분들 네카네 사람들 보셨나요? 이번에 현수막을 정말 공들여서 만들었답니다.

<그레타 툰베리>가 뭐야?
라고 물으신다면 익명의 악어님의 [기후 독서 클럽]에도 소개가 나와 있으니 궁금하면 보러가기! 저는 후기를 남기는 채널이 아니라서 과감하게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안 보셨으면 꼭 보셨으면 좋겠어요. 재밌거든요.

그래서 이 이야기를 왜 하냐. 이와 관련된 캠페인을 시작하거든요. 누가요? 모두가요!
이름하여 <모두의 기후정치> 캠페인! 정식 런칭은 내일(18일)날 예정되어 있어요.

“기후정치? 그게 뭔데? 그거 왜 해?”
기후위기에 대한 심각성이 대중적으로 퍼진 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정치에서는 위기에 대응할만한 대응책을 내놓고 있지 않아요. 선언은 많은데 실현 가능한 계획과 대책이 하나도 없는 거죠. 그래서 더 이상 이런 상황을 두고불 수 없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모여 자신들과 함께 “기후정치”를 요구할 사람들을 찾기 시작했어요.

기후정치는 기후위기라는 의제가 정치에서 매우 중요하게 다뤄지는 것을 의미해요. 지금과 같이 너도나도 선언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기후대응을 할 수 있는 계획을 내놓고 이것이 곧 정치적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것을 의미해요. 기후위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정의로운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이제는 정치가 변해야 해요.

투표권이 있든 없든 우리는 누구나 당사자니까,
세상은 변할 수 있고 변하고 있어요. 우리는 모두일 때 변화의 주체가 됩니다.

기후정치를 요구하는 “기후정치 크루”로서 함께해주세요.

함께 기후정치 요구하기 [링크]

+) 규우 2호 발행의 꿈은 가능할 것인가….

끼적끼적 규우
기후위기에 관심있고 걱정하는 사람들이 일상의 경험과 고민을 힘빼고 써서 보내는 뉴스레터입니다. 구글 닥스에서 우연히 만난 자신의 부캐로 활동합니다. 이번주 우리가 경험한 기후변화에 관한 거의 모든 것. 이 뉴...
KIHU.PARTI.XYZ 원글보기
'모기캠프'라니! 네이밍 센스 엄청나군요 ㅋㅋㅋ <그레타 툰베리> 영화에서 그레타가 끈질기게 계속 말할거다! 라고 했던 것도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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